PIFF 광장에서 호떡하나 입에 물고 길을 건너 자갈치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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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자갈치에는 횟집이 많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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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골목만 파고들면 자갈치시장의 명물 곱창골목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이번 부산행의 주목적이었던 ....쿠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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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백화양곱창 되시겠다.

상호는 하나지만 저 안에 들어가면 일정 섹션대로 각각의 이모들이

운영하는 다른 집들이 모인 공동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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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자리잡으니 옆집 이모네서는 불판위로 불길이 솟구치고

분위기가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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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모두 준비중.. 일단 주문하면 냉장고에서 양이며 곱창 통째로 있는 걸

필요한 만큼 가위로 잘라서 준비하고 통마늘을 절구에 직접 찧어서 준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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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금구이양곱창이다.. 국내산 소의  양깃머리와 대창 곱창 염통등.. 아...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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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위 석쇠에서 익어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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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석쇠에서도 불길이 치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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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익었다..이렇게 또 씨원 소주와 함께..

그리고 판을 비우자 이번엔 양념곱창...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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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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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글 자글 익으면 다시 소주와 함께..@.@

 

그리고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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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썬 김치와 마늘 그리고 김과 양념장이 어우러져 환상적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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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연탄불에 구워주신 김한장에 이렇게 올려서 입에 넣으면..

정망 그 순간만은 세상 부러울게 없어진다..

 

문제는 이렇게 성인 남자 셋이서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볶음밥 그리고 맥주한병과 소주세병 거기에 음료수 두병먹고

5만원도 안냈다.. 이 어찌 러블리하지 않을 수가..ㅡㅡ;;

 

앞으로 부산내려가면 반드시 먹어야할 메뉴중 1순위 확정..

다만 후유증은 좀 심하다.. 서울에 올라와서 양곱창 못먹으러 간다..ㅡㅡ;;

 

암튼 이모 고맙습니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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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5 23:33:44
라일

전에 부산 갔을 때 자갈치시장에서 곱창을 먹어야겠다 생각했었어요. 인터넷 검색의 결과였죠. 그런데 막상 부산 친구들더러 자갈치시장 곱창집 이야길 꺼내니까 상당히 의아해 하더군요. 심지어 곱창집이 있냐고 되묻기도 하고요. 그러고서는 꼼장어를 먹으러 갔는데 기대했던 곱창을 못 먹은 게 하나도 아쉽지 않게 해주던걸요.


하지만, 부산 외지 사람들이 부산가서 곱창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 이 글을 보고 나니 다음엔 곱창도 먹어줘야 하는 거라는 다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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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04:22:02
jk

부산사람들은 의외로 꼼장어 잘 안먹어요.................

 

자갈치하면 회 회중에서도 아나고(바다장어)를 많이 먹져.

2009.09.07 16:57:07
218
 

원래대로는 자갈치시장내 양곱창 차례긴하지만..

줄줄이 이어지는 포스팅만으로도 배가 불러오고 입안이 느끼해지는..ㅡㅡ

 

해서 다음 날 낮에 먹었던 진주냉면부터 먼저...ㅎㅎㅎ

 

일요일 오후 3시30분 이시간엔 사실 어느 음식점을가도

좀 한산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데.. 이집.. 좀 다르다..

 

땡볕을 견디며 찾아갔건만 손에 달랑 번호표하나 붙여준다.

은행처럼 대기순번 표시된것두 아니고 손으로 써준 97이라는 숫자..

 

가게 안이나 밖이나 무리지어 대기중인 사람들이 꽤 많은지라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감도 안온다..;;;;; 배고프고 덥고...

결국 슈퍼가서 근 20년만에 보는 오리지널 폴라포를 물고있다보니

차례가 와서 들어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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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주문한 소고기 육전.. 그냥 파전같지만 아래 사진처럼 쇠고기가 얇게 펴져있고 그위에...

파전처럼 계란과 밀가루반죽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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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분리를...아 쇠고기두 경성대축산학과에서 받아다 쓰는 우리소..

그렇다해도 고기한테 무슨 짓을 한건지 질기거나 하지않고 정말 보드랍다..아..

 

그리고 이어지는 냉면 등장이요.. 먼저 물냉면..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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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에 육수를 살짝만 얹은 물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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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빔냉면까지..

 

아..근데 냉면이 냉면이지 멀 이리 유난을 떠냐고 할만하지만...

저 사진속 냉면에 고명들 보라..

 

진주냉면이 먼고 하니...

북쪽의 평양냉면이라면 남쪽엔 진주냉면이라고
메밀로 만든 면과 새우,멸치,바지락, 다시마등으로 해물육수를 내서
쇠고기 육전과 지단등 아홉가지 고명을 얹어 먹던 예쁘고 맛있던
남쪽 대표 음식이라는거...츄릅~ 아 그 개운했던 국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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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위에 육전 하나 얹어서 입에 넣으면...

시원 쫄깃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아주 그냥... 아...

진주냉면 정말 쩔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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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체족발을 먹고 나온뒤 다음예정코스인 자갈치시장으로...걸어가기로..

 

FIFF 광장을 지나는데 배불리 먹었고 그 위에 오매불망 그리던 양곱창을 향해가면서도

또 하나의 명물 호떡을 어찌 그냥 지나치랴... 두말없이 줄서버렸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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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만이 오리지널.. 근데 아자씨는 안보이시넹..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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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있게 구워지는 호떡들...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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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 다 호떡이지 별개냐만은 여긴 해바라기씨와 각종 견과류를

호떡안에 넣어주신다는 사실.. 이거 꽤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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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의 행복...ㅋ....-_-;;;

 

양곱창을 과연 먹을 순 있을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