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제목이 요상해서 안보고 있다가 보게된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때문에 알게된.. 그리고 완전 유쾌한
우에노 주리와 아오이 유우가 나온다니..
일본영화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늘 같은 느낌은
"일본음식처럼 담백하다." 라는 점..
의외로 아오이 유우는 비중도 작고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는다.
영화는 굉장히 평이하고 특별한 플룻도 없이 그냥 나열된 느낌이다.
그렇지만 스즈메의 냉장고속 돈을 보며 "훼훼훼훼" 웃는 장면과
스파이 광고를 발견하게 되는 계단장면은 기억에 남는다..
평이하다못해 지루한 느낌까지 주지만 영화는 그 안에서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개그적 장치를 통해 유쾌함을 준다.
무언가 앞뒤가 안맞는 표현같지만 사실이 그렇다..
평범하고 평범한 삶에 무기력한 나머지 탈출을 꿈꾸는 스즈메가
인식의 변화를 통해 오히려 평범하려 애쓰면서 고민하는 상황...
사실 일상적으로 스즈메의 삶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나 작은인식변화로
그렇게 벗어나고자 했던 일상의 평범함이 활력으로 가득차 버린다.
내 생각엔 거북이보다 감독이 의외로 똑똑했다..
영화는 평이하고 산만하며 때론 유쾌하고 또 지루하게
이어지며 우리의 보통의 삶 그리고 타인과의 개성차이등등
삶의 일상적 요소를 그려내면서도 전하려 했던 메세지는
모두 전달해 준다..
한마디로 잘봤다..^^;;